[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 및 확장 사업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에 각 방향별로 신호대기 시간이 약 10~30초 정도 단축돼 운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가 지난해 11월부터 무거동 옥현사거리에 추진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보강 및 확장 사업이 완료돼 신호대기 시간이 단축되는 등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진=울산시]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이 사업은 신복로터리 평면 교차로 전환에 따른 실시간 신호제어체계 도입과 자율주행, 통신 연결 차량(커넥티드카) 등 미래교통 환경변화에 대응한 기반 확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27억 1400만원(국비 10억8400만원, 시비 16억2600만원)이 투입됐으며 8개월 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올해 7월 말 준공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울산의 교통체계(시스템)을 한층 더 첨단화하기 위해 주요 교통지점에 감시카메라(CCTV) 14곳, 교통신호잔여시간제공(CVIB) 120곳, 지능형(스마트)교차로 10곳, 차량검지시스템(VDS) 17곳 신규 설치 등이다.
무거동 옥현사거리에는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한 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해 교통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제어가 가능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통시스템을 확대해 울산시가 세계적인 미래형 교통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교통관리센터가 생긴 지난 2005년부터 약 20년간 총 478억원을 투입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보강 및 확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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