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추모문화제·아리랑 제창 등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목포 근대역사관 일원에서 '202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 몸짓 퍼포먼스, 시낭송 및 노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위안부 기림의 날 추모문화제. [사진=전남도] 2024.08.15 ej7648@newspim.com |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첫 증언을 기리는 국가기념일이다.
전남도와 목포평화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도의원, 시의원, 시민단체 및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국화꽃 헌화를 시작으로 피해자 할머니의 아픔과 과거를 기억하고 용기를 기리는 '넋 기림' 몸짓 퍼포먼스, 노래공연, 시낭송, 기념식, 추모문화제 등으로 진행됐다.
현재 전국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9명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 회복과 평화·인권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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