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호국영웅 카퍼레이드
K-밀리터리 페스티벌, 10월 3일부터 5주간 진행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10월 1일 서울공항에서 열린다.
국방부는 13일 "건군 76주년인 10월 1일 오후 숭례문에서 광화문 일대에서 호국영웅 카퍼레이드 등 시가행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행진에는 다수의 공중 전력과 지상 장비 기동, UN 의장대와 미8군 동참 행진, 특성화고 학생들과 시민이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 행진'도 계획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시가행진이 10년 만에 지난해 9월 26일 오후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 펼쳐졌다. 이번 시가행진 육·해·공군·해병대 병력 4천여명과 미8군 전투부대원도 참가했다. 한편 고위력 탄도미사일과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 등 신형 무기체계를 선보였다. 2023.09.26 leemario@newspim.com |
건군 76주년 슬로건은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로, 국내외 안보 상황을 고려해 압도적인 국방력을 선보이도록 기획됐다.
국방부는 또 다음 달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5주간 K-밀리터리 페스티벌을 시행하며, 방산 전시회와 포럼 등 국방 관련 행사 31건이 치러진다.
10월 27일부터 30일에는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군 문화 체험행사와 기념음악회도 열린다. 여러 체험공간과 볼거리도 제공한다.
군은 "향후 국방 주역이 될 미래세대들이 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국군의 날 행사 참여 신청을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행사기획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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