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세교동 영신지구 내 건설 현장 2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 점검은 평택시 노동안전지킴이와 평택시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평택시 건설 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실시된 민관합동점검 모습[사진=평택시] 2024.08.10 |
이날 합동 점검에서는 △개인보호구 착용 △주요 재해(추락·끼임·충돌·화재·폭발 등) 예방조치 △관리대상 유해물질 관리 등이 점검됐다.
특히 이번에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부분(열사병 예방 교육 및 홍보, 무더위 휴식시간 제공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속적인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있는 상황으로,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강조되고 있어 인명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건설 현장 점검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라며 "사업장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찾아 조치 방법을 안내하는 노동안전지킴이들의 산업현장 점검 및 지도 활동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