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주 동안 코로나19 입원환자 5.1배 증가... 65세 이상 65% 차지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발생 건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 동안 5.1배(7월 첫주 91명→넷째 주 465명)늘어난 가운데 이중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의 65%에 해당된다.
이에 전주시보건소는 감염 취약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홍보하고 표본감시기관에 대한 유행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코로나9 재유행 대비 안내[사진=전주시]2024.08.09 gojongwin@newspim.com |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협조 및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일반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고 투여 기준에 해당 할 경우(60세 이상 등)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 및 조제가 가능하다.
약 조제 시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 수령이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5만원 본인부담금이 부과된다.
현재 전주시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은 207개소, 약을 조제하는 담당기관은 88개소이다.
전주시보건소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받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유행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백신이 오는 10월 도입 예정으로 65세 이상 고령층 등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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