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하나손해보험은 원데이자동차보험 가입 건수가 440만건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손해보험은 2012년 하루 단위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자동차보험을 선보였다. 가족이나 지인 차 또는 렌터카 등 다른 사람 차를 이용할 때 가입하면 유용하면 상품이다.
가입자 94%는 20~30대다. 평균적으로 1명이 1년에 4번 가입하며 재가입률도 높다. 하나손해보험은 이 보험이 단기보험이지만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고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 보험료가 저렴한 점이 장점이라고 꼽았다.
일반적으로 부모님이나 지인 등 다른 사람 자동차를 운전할 때 차량 소유주 자동차보험 운전자 범위를 변경하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이용한다. 보험 효력은 가입일 24시부터 발생한다. 반면 원데이자동차보험은 운전할 사람이 직접 가입하고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과 원데이자동차보험 차이 중 하나는 사고가 났을 때 보험료 할증이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사고 당사자가 아닌 자동차 소유주 보험료가 할증이 되지만 원데이자동차보험은 보험사 보험료 할증이 없다.
하나원데이자동차보험은 외제차, 승합차, 화물차(1톤 이하)도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만 20세부터다. 가입 담보는 대인배상(대인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타인차량 복구비용, 대인배상Ⅰ지원금 특약, 법률비용지원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 대물배상 한도는 1억원, 타인차량복구비용의 자기부담금은 50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하나원데이자동차보험은 지인에게 내 차 운전을 부탁하거나 빌려줄 때 '보험선물하기'를 통해 자동차보험을 선물할 수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하나원데이자동차보험은 대한민국 최초로 출시한 원데이자동차보험으로 2023년 한해 동안에만 무려 100만건이 넘게 판매된 인기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상품경쟁력과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꾸준히 고객의 사랑과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하나손해보험] 2024.08.08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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