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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조 자산·48만 군인' 국군을 잡아라...KB국민·기업銀에 신한은행 탈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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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9월까지 주거래은행 입찰 참가 신청받아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 소식에 상반기 군 우대상품 각축
'나라사랑 1기' 신한銀 탈환 의지…KB국민·기업銀은 방어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주요 은행들의 군 고객 대상 영업 경쟁이 올 하반기에 본격화할 예정이다. 자산 18조원 규모의 군인 공제회 주거래 은행 선정 공고가 떴고, 48만 국군이 사용할 나라사랑카드 사업자 선정 절차가 하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군인 신분 특성상 미래고객 확보와 직결되고, ESG 경영과 맞닿아 있는 측면도 있어 은행권은 올해 상반기에 앞다퉈 군인 우대 상품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경쟁에 앞서 예열 작업을 거쳤다.

◆'18조' 자산 군인공제회, 매년 오르는 '48만' 국군 월급…은행권 '눈독'

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오는 9월 3일까지 주거래 은행 입찰 참가 신청서를 받고 같은 달 6일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자산 18조원 규모의 군인 공제회 주거래 은행 선정 공고가 떴고, 48만 국군이 사용할 나라사랑카드 사업자 선정 절차가 하반기 중 진행될 예정임에 따라 군 고객 대상 은행권 영업 경쟁이 하반기에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2024.03.06 photo@newspim.com

군인공제회 주거래 은행으로 선정되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최대 5년간 공제회의 자금 수입 및 지출 관리 업무 등 역할을 수행한다. 군인공제회는 1984년 군인들의 노후생활 및 복지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군인공제회 경영공시에 따르면 총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7조5538억원이다. 회원 수도 17만명이 넘는다.

주거래 은행은 해당 기관의 자금을 예치·운용할 수 있어 은행 입장에서는 수신고를 불릴 수 있는 기회다.

국방부가 연내 입찰 절차를 밟을 계획인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도 은행권에서는 큰 이벤트다. 나라사랑카드는 지난 2005년 12월 전자정부 구현 방침에 따라 도입된 상품으로 병역판정검사(징병검사)부터 군 복무, 예비군 임무수행 시까지 전자 병역증, 전자 전역증, 급여통장 등으로 쓰인다. 특히 현역병의 급여나 예비군 여비 등이 모두 나라사랑카드를 통해 입금되는 만큼 거래가 활발하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3 회계연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군 상비병력은 약 47만 7440명이다. 인사혁신처 '공무원보수규정'에 따르면 올해 계급별 병사 급여는 ▲이병 64만원 ▲일병 80만원 ▲상병 100만원 ▲병장 125만원이다. 특히 현역 병장 월급은 올해 1월부터 전년 대비 25만원 오른 금액이다. 정부는 내년 병장 기준 월 봉급을 15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병사 월급에 '병사 자산형성프로그램'의 정부 지원금까지 더하면 내년 병장의 수익은 월 최대 205만원까지 오른다. 은행으로서는 대규모 저원가성 예금 유입 효과도 볼 수 있다.

나라사랑카드 사업을 따내는 은행은 해마다 20만 명 이상의 입영대상자를 신규 고객으로 유치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나라사랑카드를 이용하는 장병들 대부분 20대인 만큼 전역 후 취업·결혼·주택구매 등 가장 활발하게 경제 활동을 할 시기에 주거래 은행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도 은행권의 기대 포인트다. 이른바 '잠금 효과'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까지 등장하면서 시중은행으로서는 젊은 신규 고객 창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군인은 이제 막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금융 경험에 노출되기 시작하는 세대인 만큼 앞으로 잠재적인 장기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아 나라사랑카드를 비롯한 군 대상 영업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최근 금융권 화두인 ESG 경영 강화 측면에서도 놓칠 수 없는 먹거리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군 장병 관련 사업을 유치하고 진행하는 건 ESG 경영과 기업 이미지 제고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최근에는 수익성도 있지만 ESG 경영 일환으로 군 대상 상품을 유치·개발하려는 노력이 활발하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방부에서 연내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입찰을 앞두고 상반기 중 주요 은행이 군 우대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며 물밑 작업을 다졌다. 2024.08.01 jane94@newspim.com

◆탈환 노리는 신한은행, 자리 굳히기 나선 KB국민·기업은행

하반기 군 대상 영업 경쟁에서 가장 주목되는 은행은 신한은행이다. 신한은행은 군인공제회의 주거래 은행으로서 15년 가까이 사업을 수행해 왔다. 나라사랑카드 역시 2006~2015년 1기 사업자로 선정돼 발급 업무를 선정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상반기에만 군인 대출상품 금리 우대에 1조원을 쏟아부으면서 10여 년 만에 나라사랑카드 사업 탈환 의지를 내비쳤다. 병역명문가를 위한 특판 적금도 5만좌 한도로 출시했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군인공제회 주거래은행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선정 두 입찰 모두 참여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 사업자의 '자리 굳히기'를 위한 노력도 엿보인다. 나라사랑카드의 경우 2016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는 2기 사업자인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이 담당하고 있다. 두 은행 모두 이번 3기 사업자 입찰에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KB국민은행은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의 목돈 마련에 기여하고자 'KB장병내일준비적금'의 금리를 지난 6월 3일부터 인상했다. 최고 이율은 6.2%로 인상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최고 이율 8.0%의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

IBK기업은행 역시 입영 대상자부터 전역자까지 아우르는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달 말까지 병무청 발급소에서 IBK나라사랑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i-ONE Bank 접속 시 매월 3000원 현금쿠폰을 최대 5회 지급했다. 제대군인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I-히어로즈' 체크카드도 출시해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의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연회비 없이 ▲학원 및 서점 업종 5% ▲토익·JPT 등 어학시험 응시료 10% ▲이동통신 요금 5% ▲철도 및 고속버스 요금 10% ▲넷플릭스·티빙 등 OTT 구독료 10% 등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권 움직임을 봤을 때 '뉴페이스' 등장 가능성도 점쳐진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육군 대령으로 퇴직한 군 간부를 경력 채용했다. 해당 채용은 군 대상 영업 확대와 나라사랑카드 등 마케팅 강화 목적 일환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NH농협은행, 전북은행 등이 나라사랑카드 입찰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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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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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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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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