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공동 세미나에서 나주의 비전 제시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한·일 공동 세미나에서 인구소멸 문제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나주의 비전을 발표했다.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주최로 '제15회 한·일 공동세미나'가 개최됐다.
윤병태 나주시장 한·일 공동 세미나에서 나주의 비전 발표. [사진=나주시] 2024.07.31 ej7648@newspim.com |
윤병태 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개막, 역사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나주'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윤 시장은 나주가 영산강 유역의 역사적 중심지로서 현재 추진 중인 민선 8기의 성과와 비전을 설명했다.
16개 이전공공기관 유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 등을 국가균형발전 성공 모델 사례로 제시했다.
이어 나주가 국가균형발전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생명', '에너지신산업', '관광 활성화' 3대 주축 사업을 소개했다.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귀촌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출산육아지원' 정책도 발표했다.
특히 369개 에너지밸리 기업 유치,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초전도 도체 시험 장비 구축 등 에너지신산업 중심도시 나주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 성공 모델을 제안하고 이를 통해 영산강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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