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코스콤은 차기 사장 선임 공모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9일 코스콤은 홈페이지에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차기 사장 후보 공개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소재 코스콤 본사 [사진=코스콤] 2023.08.23 stpoemseok@newspim.com |
앞서 코스콤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추위는 전무이사 1명, 비상임 사외이사 2명, 외부 전문가 2명 등으로 구성됐다.
사추위는 후보 공개모집 후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최종 선임하는 방식으로 인선 절차가 진행된다.
이 과정에 약 30~50여일이 소요돼 신임 사장 임명은 오는 9월~10월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코스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현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아 직무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창현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8.12 kilroy023@newspim.com |
증권가 일각에서는 여권 내 '경제통'으로 꼽히는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윤 전 의원은 한국금융연구원 원장과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21대 국회에 입성해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했지만, 22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에 출마해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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