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경제 부담 완화 목표, 전국 최초 도비 전액 지원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금어기 동안 어선 및 어선원의 재해보험료 자부담액 전액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19억 원이 투입되며, 이는 전국 최초로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어선. [사진=전남도] 2024.07.23 ej7648@newspim.com |
지원 대상은 금어기 동안 조업하는 연근해 어선어업인이다.
지원금액은 어선과 어선원 재해보험 각각 최대 200만 원으로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어업인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신청서와 금어기 관련 증명서류를 갖춰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지급은 10월부터 이루어진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고비용 시대에 어업인들이 경영비 부담을 덜기를 기대한다"며 "국비 지원 확대도 지속해서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미 여러 가지 수산정책보험에 지방비 117억 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업인에게는 전액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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