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출산장려 아이콘 이중근 부영 회장 "'억' 소리 나게 줘야 만족감 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무식서 36명에 총 36억원 지급…누적 134억원
"미래 고객 확보 차원…나비효과 기대"
"합계출산율 1.5명까지 환수 없이 지원…사내 출산율 10%↑"
"유엔 덕분에 대한민국 존재"…'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으로 화제를 모은 부영그룹이 올해도 시무식에서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출산장려금은 수혜자의 정서적 만족감을 위해 '억' 소리는 나야 한다"며 "합계출산율 1.5명에 도달할 때까지 환수 조항 없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현존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조건은 유엔이 있게 해준 것"이라며 '유엔데이' 재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 시무식서 36명에 총 36억원 지급…누적 134억원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임직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2026년 부영그룹 시무식 및 출산장려지원·19단 경연대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02.05 ryuchan0925@newspim.com

5일 부영그룹은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이 회장은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1인당 1억원씩, 총 36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

수혜 직원은 전년(28명) 대비 28% 증가했다. 제도 시행 이후 다둥이 출산이나 두 자녀 이상을 출산해 총 2억원을 받은 직원도 11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누적 지급액은 134억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2026년 1월생 쌍둥이를 낳아 2억원을 받은 가족, 9년 터울 자녀를 출산한 가족, 다문화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무식에 참석한 직원들은 연단 기준 오른편에서 아이를 대동했다. 아이들은 이제 걸음을 막 떼며 시무식장을 돌아다니거나, 부모님 품에 안겨 잠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 제도는 기업이 저출생 해결을 위해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1인당 1억원이라는 금액을 지급하며, 수혜 직원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라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데도 기여했다.

제도 시행 이후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첫 수여식 당시 연간 2021년~2023년 출산 직원을 포함해 연 평균 23명이던 사내 출산율 2024년 28명, 2025년 36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이 회장은 "사내 출산율이 연간 10% 이상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 "미래 고객 확보 차원…나비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2026년 부영그룹 시무식 및 출산장려지원·19단 경연대회에 참석한 아기가 잠을 청하고 있다. 2026.02.05 ryuchan0925@newspim.com

이 회장은 지원 배경에 대해 "20년 후 국가 안전 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해 국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솔직히 말하면 그때 집을 팔 대상 고객을 미리 모시는 마음으로 진행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영 측은 이번 지원이 대한민국 저출생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나비효과'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실제 부영그룹 이후 여러 기업이 장려금 제도를 도입했다. 이 회장은 "경제적 낙수효과와 나비효과를 기대했다"며 "부영 하나로 해결하기보다 사회가 동참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려금을 1억원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서적 만족감을 주려면 '억' 소리는 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기부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는 액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계출산율 1.5명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환수 조항을 두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직원들이) 고마움을 담은 눈 인사나 손 편지를 보내온다"며 "할 만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유엔 덕분에 대한민국 존재"…'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안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2026년 부영그룹 시무식 및 출산장려지원·19단 경연대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6.02.05 ryuchan0925@newspim.com

이 회장은 이날 '유엔데이(10월 24일)'를 공휴일로 재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유엔데이는 1950년부터 1975년까지 공휴일이었으나, 북한의 유엔 산하 기구 가입에 대한 항의 표시로 1976년부터 제외됐다.

이 회장은 "80세 이하 세대는 전쟁을 직접 겪지 않아 유엔의 고마움을 모를 수 있다"며 "공휴일 재지정을 통해 시대정신을 후세에 물려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엔은 1947년 총회 결의로 유엔한국임시위원단(UNTCOK)을 파견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도왔으며, 6·25 전쟁 당시에는 전투 지원 16개국 등 총 60개국이 참여해 한국을 지원했다.

이 회장은 "지평리 전투, 가평 전투 등 유엔군의 희생이 없었다면 전선을 포기할 뻔했다"며 "현존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조건은 유엔이 있게 해준 것이기에 유엔데이를 기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우원식 국회의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련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시사했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