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남해읍 아이나라 놀이터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남산공원 물길쉼터'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 남해읍 아이나라 놀이터에 조성될 남산공원 물길쉼터 조감도 [사진=남해군] 2024.07.16 |
'남산공원 물길쉼터' 조성 사업은 폭염과 한파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유아와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남해읍 아이나라 놀이터 유휴부지에 설치되며 '발담금 시설'을 갖춘 물 순환형 수변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군은 이곳에 발담금 시설, 앉음벽, 막구조 파고라 등을 설치하고 그 주변에는 수국을 심을 계획이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유아, 고령자 등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더 크게 나타난다"며 "기후변화에 불평등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보호 지원사업을 다양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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