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핵항모에서 뜬 F-35C, 한미 공군 F-35A와 실전 합동훈련

기사입력 : 2025년03월14일 22:29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17: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칼빈슨함서 이륙, 美 해군 F-35C 전력
한반도 전개, 美 F-35A 스텔스기 참가
공중·지상·해상 작전 통합운용 능력 검증
한미 F-35A, 위협 탐지 '동적 타격 격퇴'
7공군사령관은 "5세대 전투기 합동작전"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국과 미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들이 지난 13일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FS) 연습 일환으로 미 해군의 F-35C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14일 오후 주한 미 7공군사령부에 따르면 미 해군 97전투공격비행대대(VFA-97) F-35C는 미 공군 134원정비행대대 F-35A 2대, 한국 공군 17전투비행단 F-35A 2대와 함께 훈련에 참가했다.

한미 공군과 미 해군의 최신예 5세대 F-35A·C 스텔스 전투기가 FS 연습을 지원하는 연합 합동 작전을 수행했다.

한국과 미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들이 지난 3월 13일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FS) 연습 일환으로 미 해군의 F-35C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한반도 인근 해상을 기동하는 핵항모 칼빈슨함(CVN-70·10만t급)에서 출격한 미 해군 F-35C 함재기들과 한미 공군 F-35A 전투기들이 13일 칼빈슨함 상공에서 실전 비행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미 7공군] 

이번 FS 연습을 위해 주일 미군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미 F-35A 전투기들이 한국 F-35A 공군기지인 청주 17전비로 전개됐다.

한미 연합군은 공중과 지상, 해상 작전을 원활하게 통합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며 더욱 강화된 연합 방위 태세를 다졌다고 7공군은 전했다.

이번 FS 연습은 지상과 공중, 해상, 우주, 사이버의 모든 영역에서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훈련이다.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고 전투 준비 태세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미 연합 올해 전반기 자유의 방패(FS) 연습을 위해 주일 미군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전개된 미 공군 F-35A 5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지난 3월 12일 한국 F-35A 공군기지인 청주 17전투비행단을 힘차게 이륙하고 있다. [사진=미 7공군] 

특히 니미츠급 핵항모 칼빈슨함(CVN-70·10만t급)에서 출격한 해군 F-35C 항공 전력이 실전 비행 훈련에 참여했다. 전력 간 합동 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7공군은 평가했다.

이를 통해 전투사령관의 작전 우선 순위를 충족하는 실전적 훈련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동 훈련에 앞서 한미 공군 F-35A 전력은 동적 타격(dynamic targeting)과 공중 급유 훈련도 했다. 한미 공군이 다양한 위협을 탐지하고 식별하며 격퇴할 수 있는 역량도 검증했다.

한미 연합 올해 전반기 자유의 방패(FS) 연습을 위해 주일 미군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전개된 미 공군 F-35A 5세대 스텔스 전투기들이 한국 F-35A 공군기지인 청주 17전투비행단에 전개됐다. 한미 공군의 F-35A 전투기들이 지난 3월 12일 실전적인 연합 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미 7공군] 

데이비드 아이버슨(공군 중장) 주한 7공군사령관은 "한미 공군과 미 해군의 5세대 전투기가 함께 연합 합동 작전을 훈련하는 것은 한미군의 압도적인 전투 준비 태세와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아이버슨 사령관은 "한미의 첨단 전력과 무기를 모든 영역에서 통합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한미 연합군의 확고한 의지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 미 7공군은 지난 3월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일정으로 한반도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 대규모 FS 연습 기간에 미 공군구성군사령부로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사위, 尹 서울구치소 CCTV 열람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는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수감 중 특혜 제공 여부와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당시 서울구치소 폐쇄회로(CC)TV를 열람하기 위해 현장검증에 나섰다.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수감 특혜 의혹 등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1일 오전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거부와 수감 특혜 의혹 등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2025.09.01 jeongwon1026@newspim.com 김용민 의원은 "국민의힘은 오늘 현장검증이 '망신주기용'이자 인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정작 중요한 검증 절차에는 참여하지 않고 뒤에서 정치적 언사만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 불참에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오늘 검증해야 할 사안은 대한민국 형사사법시스템에서 매우 중차대한 문제"라며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구치소에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는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대한민국 사법시스템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할 것"이라며 현장검증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전현희 의원도 "CCTV를 열람하는 것은 윤석열에 대한 망신주기 목적이 아니다. 중대 범죄자의 체포영장 거부라는 법치주의 파괴 행태와 구치소 측의 특혜는 없었는지를 눈으로 확인하기 위함이다"며 "법치주의를 바로세우고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과정의 일환인 현장검증에 국민의힘이 자리를 비운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응당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법치를 무시하고 부끄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등 수사방해를 일삼고 있다"며 "오늘 현장검증을 통해 특혜 및 수사방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수용규칙 위반 등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구치소 측에 8월 한달 간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 횟수와 구치소 내 변호인 접견방 개수, 변호인 접견 규정 일체 등의 자료를 요청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과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의 변호인 접견 관련 자료와 윤 전 대통령의 총 접견 시간 및 인원 등 통계 자료를 요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9-01 11:08
사진
[변상문의 화랑담배] 제1회 산세타령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자료= 인공지능 AI 이미지] 판소리 춘향가에는 '산세타령'이라는 눈대목(가장 재미있는 부분 중 하나)이 있다. 방자가 춘향이에게 이몽룡의 사람됨을 각 지방 산세에 비유하며 설명하는 대목이다. 방자가 춘향이에게 "여보게 춘향이! 낭군을 얻으려면 뚜렷한 서울 양반 낭군을 얻지. 아, 어찌 시골 무지랭이를 얻으려는가?" 했다. 이에 춘향이가 "미친 녀석! 낭군도 시골 서울이 다르단 말이냐?"하며, 방자 말이 땅에 떨어지기도 전에 이불 개듯 개어 방자 귀에 쑤셔 넣었다. 방자는 "하믄 다르지야. 인걸은 지령이라. 사람이 하는 것은, 산세 따라 나는 법이여. 내가 우리 도련님 성품을 이를 테니 잘 들어 보소. 경상도 산세는 산이 웅장 허기로 사람이 나면 정직하고. 전라도 산세는 산이 촉(비옥함)하기로 사람이 나면 재주가 있고. 충청도 산세는 산이 순순하기로 사람이 나면 인정이 있고. 경기도 올라, 한양 터 보면 천운봉이 높고 백운대 섰다. 삼각산 세 가지 북주가 되고 인왕산이 주산이요, 종남산이 안산인디 동작이 수구를 막았기로, 사람이 나면 선할 때 선하고 악하기로 들면 별악지상(別惡之象)이라." 서울 남산 아래, 선할 때 선하지만 악하기로 들면 별악지상(別惡之象)인 땅. 그곳이 지금의 용산기지다. 이몽룡이 장원급제하고 남원골 춘향이를 만나러 간 길도 남대문-용산고-용산기지 23번 게이트-한강나루-남태령-과천 길이다. 용산은 용산구 효창공원 일대와 원효로 서쪽 일대 구릉지대를 말한다. 한강을 따라 서쪽으로 흐르는 구릉이 마치 용이 꿈틀대는 모습이어서 용산이라 불렀다. 대통령실이 들어선 국방부, 합참 지역의 구릉은 둔지산(屯之山)이다. 조선시대 때 직업군인 집단 거주 마을이 있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는 일본군 병참기지로, 병자호란 때는 청나라군 후방지휘소였다. 임오군란 때는 흥선 대원군이 용산기지 캠프 코이너에서 청나라로 납치돼 갔다. 용산고 앞에서 청나라군과 조선군 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1894년 7월 청일전쟁이 터졌다. 일본군 소장 오시마가 이끄는 8000여 명의 일본군이 용산기지에 주둔했다. 조선총독부, 조선주차군사령부가 용산기지에 터를 잡았다. 부대 정문은 용산역 맞은편 아모레 퍼시픽 건물과 용산우체국 사이로 난 길을 따라 200m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문이다. 어김없는 별악지상(別惡之象) 땅이었다. 1950년 6월 25일 01:00 용산기지 내 육군본부 상황실에 전화벨이 울렸다. 당직 장교 작전국 대위 조병운이 수화기를 들었다. "충성! 옹진반도 제17연대입니다. 현재 시간 국사봉 북쪽 능선으로 병력 미상의 북한군이 접근하고 있습니다" 03:00 또 전화벨이 울렸다. "충성! 문산 제1사단입니다. 북한군이 구화리에서 도하용 주정(舟艇)을 운반하고 있습니다" 03:30 또 전화벨이 울렸다. "충성! 의정부 제7사단입니다. 적 포탄이 전 진지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창밖에는 태풍 엘시가 비를 뿌리고 있었다. 육군본부 정보국 당직 장교 중위 김종필은 정보국장 장도영 대령에게 "전 전선에서 북한군이 공격해 오고 있습니다. 전군에 비상을 내려야 합니다. 국장님께서 빨리 상황실로 오셔야겠습니다"라고 보고했다. 용산기지가 또다시 별악지상(別惡之象)의 땅이 되고 있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1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