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확대시행에 따른 안전증진 방안 모색
인공지능시대 맞아 생성형 AI로 중대재해재난 예방관리 방안 제시
소규모 사업장 재해감축 구축 및 위험성 평가 등 생산적 대안 논의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사)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회장 최규동)는 창립 3주년을 맞아 한국재난안전뉴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7월 3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방안'을 주제로 '2024 중대재해 대응안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 6개월을 맞아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소규모 사업장의 잠재위험 관리와 법적 불이익을 예방하는 실질적 안전보건활동을 소개하며, 위험성 평가를 통해 사업주의 자율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중대재해 예방과 관련한 최신 정보와 실제 사례를 공유하여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 감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서는 최규동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김명준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 재해감축을 위한 위험성 평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진원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사업주 책임과 효과적인 대비방안에 대해 소개하며, 최태욱 라온피플 팀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중대재해재난 예방관리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박기수 한성대 사회안전학과 특임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현종수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정종우 삼육대학교 교수, 유주선 강남대학교 교수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들의 재해감축 전략의 차이와 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효과적인 안전관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본 포럼은 신청을 통해 현장참여가 가능하며,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 홈페이지(www.dscmakorea.com ) 및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 사무국 이메일이나 전화로 가능하다.
최규동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 회장은 "올 1월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시행됨에 따라 미리 준비가 되지 않은 83만여 개의 소규모 사업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이들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구축 및 위험성 평가 등에 대한 생산적 논의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