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1만2566명의 농어업인을 수당지급 대상자로 확정했다.
사천시는 19일 사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규 부시장 주재로 2024년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급대상자 결정을 위한 농어업인수당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 경남 사청시청에서 열린 2024년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급대상자 결정을 위한 농어업인수당 심의위원회 [사진=사천시] 2024.06.19 |
심의위는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신청한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자격 검증을 거쳐 1만 2566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전체 지급액은 37억 6980만원이며, 다음달 중 농협 채움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대상은 경남도에 거주하면서 농업·어업·임업경영체에 등록해 농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 및 공동경영주이며, 연 1회 30만 원씩 농어업인수당을 지원받는다.
농어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농·임·수산업 관련법 위반자, 직불금 등 각종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은 농어업인들의 농어업 활동을 통해 국토의 환경 보존과 농어촌 유지, 식품 안전 등 공익적 기능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경남도와 시·군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동식 시장은 "농어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유지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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