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공동주택단지, 2019년부터 일반주택지역에도...지금까지 42개소에 총 53대 설치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시가 일반주택지역 5개소에 음식물류 폐기물 RFID 개별계량기기를 설치했다.
RFID 모습. [사진=수원시] |
수원시는 2013년부터 공동주택단지에 음식물류 폐기물 RFID(무선식별시스템) 종량제기기를 설치·운영했고, 2019년부터 일반주택지역에도 RFID 기기를 설치했다.
지금까지 주택지역 42개소에 총 53대를 설치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RFID 개별계량기기는 폐기물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쓰레기를 버릴 때만 기기 개폐구가 열려 악취를 방지할 수 있다.
종량제 봉투 배출 방식보다 정확하게 배출수수료를 산정하고 부과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시민들 만족도가 높다.
수원시 관계자는 "버린 양만큼 요금을 내는 RFID 기기를 주택가에 설치하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악취도 없애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음식물쓰레기 봉투가 사라져 주변 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