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1인조업선' 안전조업을 위해 '벨트식 구명조끼'를 보급했다.
벨트식 구명조끼는 한울원전본부가 지원했다.
15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한울원전본부와 함께 어민들이 해상에서 익수사고 등 생명을 보호키 위한 '벨트식 구명조끼' 204개를 지역 내 1인 조업선 어민에게 전달했다.
경북 울진해경과 한울원전본부가 지역 내 '1인 조업 어민' 안전강화를 위해 14일 '벨트식 구명조끼'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2024.06.15 nulcheon@newspim.com |
이번 지원사업은 울진해경의 어업인 안전강화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전본부의 '함께 가꾸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지역 상생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울진해경은 1인 조업선 경우, 해상 추락사고가 발생하면 자력 구조가 어렵고 구조신호도 보내기 어려운 점을 보완키 위해 한울원전본부의 지원금 공모사업 참가했다.
'벨트식 구명조끼'는 일반적인 구명조끼가 아닌 허리에 벨트처럼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어민들의 어로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고 성인무게 120kg 24시간 동안 떠 있을수 있는 부력을 가진 제품이다
또 벨트식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에 들어가면 수분감지에 의해 자동으로 튜브가 팽창되는 수분감지형 자동팽창식 타입의 구명조끼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1인 조업선 뿐 아니라 모든 선박에도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할 수 있는 안전의식이 필요하고 어업인들에게 편하고 실효성 있는 벨트식 구명조끼 보급으로 안전한 바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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