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TF회의 개최...8월 말 최종 지정 앞두고 지원체계 본격 가동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대전보건대 글로컬대학30 최종 본지정을 위한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30일 대전테크노파크 및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대전보건대, 대구·광주보건대 등 관계자와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대전보건대 지원 TF회의'를 개최했다.
대전시는 30일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대전보건대 지원 TF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시] 2024.05.30 gyun507@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 ▲대전시 글로컬대학 지원단 운영계획 ▲대전보건대 실행계획 수립 추진방향 ▲기관별 실행계획 수립 지원방안 등 대전보건대의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및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대전시는 대구·광주보건대와 초광역 연합을 기반으로 한 대전보건대의 보건의료산업 혁신모델의 실행력 확보 및 고도화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 수시 컨설팅 등을 통해 본지정 실행계획서 수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구·광주보건대와 대학 소재 지자체인 대구·광주시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건연합대학 혁신모델이 최종 본지정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글로컬대학 선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대학이 지역사회에 기반한 혁신전략으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예비 지정된 대전보건대가 본지정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4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 예비지정 결과 지역 대학 3건(4교)이 선정돼 예비지정 대학의 본지정 지원을 위한 2024년 글로컬대학30 본지정 TF를 구성했다.
본지정 지원 TF는 충남대+한밭대지원팀, 한남대지원팀, 초광역연합 지원팀 등 3개팀 24명으로 구성됐으며, 20일 한남대학교 지원팀(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글로컬) 30곳 육성을 목표로 1곳당 5년간 국비 1000억 원(통합대학 최대 1500억 원)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2023년에 10개 대학을 기 선정했고, 올해 4월 대전서 3개(4교)를 포함해 비수도권 20개(33개 대학)를 예비 지정했다. 7월 말까지 본지정 신청을 받아 8월 말 10개 내외의 대학을 2024년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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