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8일 울산 농협유통센터에서 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관내 지역농협과 협력해 '창녕군 햇마늘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울산 농협유통센터에서 열린 경남 창녕군 우수농산물 판촉기획전에서 참석자들이 창녕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4.05.29

이번 행사에서는 성낙인 군수와 김재한 창녕군의회의장, 최정권 농협중앙회 창녕군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마늘대 절단 판매와 창녕마늘 홍보활동에 힘을 보탰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울산 농협유통센터에서 매년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 행사에서는 햇마늘뿐만 아니라 토마토와 미나리, 파프리카 등 창녕군에서 생산한 다른 농산물도 기존 가격보다 약 15∼20% 할인한 금액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농협에서 출자·설립한 생산유통 통합조직으로 관내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유통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그간 군과 협업을 통해 맥도날드의 창녕갈릭버거와 오뚜기의 창녕마늘 소이 소스 제품 등을 출시, 창녕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창녕군의 우수농산물 판촉·기획전을 지속해서 실시, 품질이 뛰어난 농산물들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창녕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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