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19일(현지시간) 북서부 산악지대에서 추락한 가운데 중국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헬기 추락 사건에 대해 20일 홈페이지에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발표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헬기 추락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라이시 대통령과 탑승인원의 평안을 기원한다"며 "우리는 관련사항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란측의 구조작업에 모든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발언했다.
중국 관영 신화사와 인민일보, CCTV 등도 라이시 대통령 탑승 헬기의 추락사건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포털사이트인 바이두의 검색어 순위에도 이란 헬기 추락사건이 상위에 올라있으며, SNS상에서도 관련된 소식들이 빠른 속도로 퍼져가고 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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