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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주성·통영 세병관' 무료 입장…국가유산청 출범 기념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11:38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11:37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번 주말엔 진주성과 통영 세병관으로 오세요"

진주성(왼쪽), 통영 세병관 전경 [사진=경남도] 2024.05.16

경남도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15일부터 19일까지 진주성과 통영 세병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17일 국가유산청이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출범한다.

무료 개방하는 진주성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성지(聖地)이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진주대첩이 있었던 역사적 장소로 1963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진주성에는 남강변 벼랑 위에는 우아하고 위엄있는 촉석루가 위치한다. 진주 촉석루는 밀양 영남루와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이다.

통영 세병관은 삼도수군통제사영의 객사로 1605년 충무공 이순신의 전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세병관은 17세기 목조단층 건물로서 그 역사성을 지니고,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탁월해 200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진주성과 통영 세병관 방문을 추천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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