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49여만명이 방문하는 등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을 주제로 218개 기관이 참여하고 425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는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대한민국과학기술대전 통합 개최로 시너지를 창출했으며 중앙, 지역, 민간, 과기계, 공공 협업 등 지난해보다 개선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49여만명이 방문하는 등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4.04.29 gyun507@newspim.com |
시에 따르면 기후위기를 테마로 특별기획한 신개념 '과학 방 탈출'과 우주과학과 물리를 체험할 수 있는 '우주산책'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세계자연기금(WWF)와 연계해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모형판다 플래시몹 특별전도 관람객 시선을 끌었다.
또 누리호, 보행로봇, 양자컴퓨터 등 주요 연구기관 우수 성과를 전시한 '기관성과관'과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소개와 분야별 우수성과를 전시한 '국가전략기술관'도 많은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이밖에도 엑스포시민광장 메인무대에서는 과학과 대중을 연결하는 문화공연과 강연, 어린이를 위한 과학 마술콘서트 등의 행사가 펼쳐졌으며 한빛탑 물빛광장에서는 야간경관을 활용한 레이저 쇼가 진행돼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커플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대전에서 2년 연속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대전에서 꾸준히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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