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개학 초기인 지난달 25일부터 5일간 '정당현수막 3차 집중정비'에 나선 결과 167건의 법령위반 정당현수막을 정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설치구역 5m 이내 금지구역 등에서 집중 진행했다. 특히 이중 어린이보호구역과 소방시설 설치구역에서 위반 정당현수막은 16건 위반 정비됐다.
대전시는 방치·훼손·다량 게시된 현수막을 정비하기 위해 '현수막 정비사각지대 기동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4.04.08 nn0416@newspim.com |
위반유형은 설치기간 및 규격 위반이 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설치방법위반 28건, 금지구역 설치 16건, 동별 2매 초과 8건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의 보행 및 교통안전을 저해하고 소방 긴급활동의 장애요인이 되는 불법현수막이 근절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1월~3월간 3차례의 정당현수막 집중정비를 추진하며 총 493건의 정당현수막을 정비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