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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대광위원장 "고양권 신도시 광역교통 인프라 적기 공급"

기사입력 : 2024년04월19일 17:32

최종수정 : 2024년04월19일 17:31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지방도 371호선 우회도로를 비롯한 경기 서북권 신도시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 등 주요 광역교통시설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창릉역 등 주요 광역교통시설 현장을 방문한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올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발주‧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과정 하나하나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 격차 해소'를 주제로 한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본격 이행을 위해 계획됐다.

이 자리에서 고양시 관내 고양 창릉, 장항, 삼송, 지축, 원흥, 식사 등 6개 지구에 추진 중인 광역교통 개선대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고양시 출퇴근 교통여건과 대책을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고양시는 1기 신도시부터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지구까지 다수의 개발사업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기초자치단체로 현재 계획된 교통대책의 철저한 이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대광위에서 선정한 32개 집중투자사업 중 9개 사업이 고양권에 위치해 있다.

강 위원장은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지구 등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고양시‧서울시‧경기도 등 지자체, LH‧GH 등 사업시행자와 광역교통시설 적기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서울 은평구를 잇는 연결도로와 GTX-A 창릉역 등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지방도 371호선 우회도로 및 지축~입곡삼거리 간 신설도로사업은 서울을 연결하는 주요 접근도로인 만큼 올해 발주‧착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라"며 "자유로와 제2자유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신평IC 개선사업은 람사르 습지 관련 환경부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업으로 추가 지연이 없도록 대광위에서 적극적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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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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