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당 2만1000원~2만6000원...지난해 순창군 농민 65억여원 매출
[순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16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유통센터에서 두릅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판촉행사는 오는 2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군은 순창 참두릅 300팩, 참두릅 장아찌 300통, 맛밤 300봉을 증정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 순창군 관계자 30여명은 16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유통센터에서 두릅 판촉행사를 가졌다.[사진=순창군]2024.04.16 gojongwin@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 이병희 농협군지부장, 김교근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김성철 순창농협장, 양준섭 동계농협장, 설득환 서순창농협장, 김순용 구림농협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순창 참두릅은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속에서 키워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울러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1500여개 매장에 60t 정도를 납품할 예정이다.
현재 가락 시장에서 특 기준 kg당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 시세를 유지하고 있어 참두릅이 지역 농민들의 대표 소득작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순창군 참두릅은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을 중심으로 관내 4개 농협 공선출하회가 참여해 롯데마트와 농협하나로유통센터 등 대형거래처 납품 판매 25억을 포함하여 일반 소비자 판매 등 전체 65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은 전국 제일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참두릅 주산지로서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유통 판매망을 적극 확충하여 농가소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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