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법조계·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 65명 위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국민적 관심이 높고 전문성이 필요한 반부패 법령·제도 해석과 부패 방지 정책 제언을 위한 제2기 반부패 규범 자문단이 구성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기존 위원 53명과 신규 위원 12명으로 구성된 제2기 반부패 규범 자문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부위원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4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과제 전달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4.02.29 yooksa@newspim.com |
반부패 규범 자문단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 반부패 법령의 해석과 비위면직자 취업제한 제도 등 정책 집행과정에서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2년에 처음 출범했다.
1기 반부패 자문단은 지난 3월 31일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2년 간 법령 해석과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 제시를 위해 간담회 10회, 자문 294회를 진행한 바 있다.
정승윤 권익위 사무처장은 "2기 자문단은 반부패 법령의 명확한 해석과 내실이 있는 제도 운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견이 서로 오가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분들과 적극 소통하여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 집행 과정에 충분히 반영하는 등 부패방지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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