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보성·장흥·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국회의원이 되어 농어민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지방분권을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
10일 제22대 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에 출마한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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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후보가 10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만세를 외치고 있다.[사진=문금주 당선인] 2024.04.10 ej7648@newspim.com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0분 기준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개표율 96.83%를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문 후보는 90.81%인 9만2439표를 얻어 당선됐다.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는 9.18%인 9348표를 득표했다.
문 당선인은 당선 직후 "위대하신 주민들께서 무능하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염원을 총선투표 결과로 보여주셨다"며 "그 뜻을 가슴에 새겨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제4기 민주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수와 특권을 위한 정치가 아닌 우리 이웃 모두를 위한 정치,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포용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당선인은 "주민 여러분께서 제게 주신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늘 낮은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민과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