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 소상공인
150억원 규모, 최대 8년이내, 2년간 연 2.0% 이차보전...전북신보 취급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가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의 경영난을 돕기 위해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금리 중 2%의 이차보전을 해주기로 했다.
9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해소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섰다.
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4.09 gojongwin@newspim.com |
지원대상은 전북도내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로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839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업체에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보증기간 최대 8년 이내이며, 2년간 연 2.0%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이며, 대출금 조기상환 시 발생하는 금융회사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해 상환에 대한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특례보증은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들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전북자치도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전북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신용․저소득 자영업자들에게 특례보증을 추진한다.
특례보증 신청은 전북신보 본점 및 관할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영업점(☎ 063-230-3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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