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카드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연간 30만 원까지 지원하기 위해 6월 28일까지 접수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전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2023년도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유흥업과 도박업, 택시 등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안내[사진=전주시]2024.04.08 gojongwin@newspim.com |
시는 과거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시 연매출액과 카드 매출액 증빙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했던 소상공인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별도의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세무서를 통해 매출액을 확인해 처리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통해 전주지역 1만1621개 업체가 약 23억 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 받았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영 회복을 위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골목상권 드림축제 △동네수퍼 공동세일전 △전주형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정기배송 구독서비스 '전주구독' △소담스퀘어 전주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