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는 한국·유럽·미주 확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리진이 올해 첫 번째 신작 'Apex Girls'를 일본에서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Apex Girls는 2차원 방치형 RPG로, 올해 초 베타 테스트를 거쳐 지난 2월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베타 테스트에서는 일본 현지 플레이어로부터 캐릭터 일러스트와 스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네오리진은 하반기에 Apex Girls를 한국, 유럽, 미주 지역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네오리진은 Apex Girls 외에도 '권력의 법칙'의 유럽·미주 지역 퍼블리싱을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는 신작 'AFK Angels(가칭)'을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네오리진이 운영하는 게임 포트폴리오는 기존 4개에서 6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네오리진 'Apex Girls'. [사진=네오리진] |
네오리진 측은 "게임 포트폴리오 및 서비스 지역 확대로 올해 게임 매출은 지난해 대비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자회사를 통한 사업 다각화 성공과 더불어 주력 사업인 게임 사업을 강화해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네오리진은 자회사를 통해 사업 다각화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디씨바이는 지난달 중국향 초대형 구매대행 서비스 'Cross-border e커머스'를 개시했으며, 폭스미디어는 이달 숏폼드라마 플랫폼 '탑릴스' 서비스를 시작해 한국과 중국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