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오리진 자회사 폭스미디어가 11일, 숏폼드라마 플랫폼 '탑릴스'의 론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폭스미디어는 오는 12일 '탑릴스'를 공식 출시하며, '나의 복수 파트너'를 포함한 다양한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호영 폭스미디어 대표는 "숏폼드라마의 글로벌 트렌드를 일찍부터 파악하여 플랫폼 개발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착수했다"며, "앞으로 K-드라마 제작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오리지널 숏폼드라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오는 12일 공개될 탑릴스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K-숏폼드라마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오리진 로고. [사진=네오리진] |
한편, 숏폼드라마는 2분 내외의 짧은 화수로 구성되며, 세로형 웹 콘텐츠의 형태로 제공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슈타티스타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숏폼 시장 규모는 약 400억 달러(약 53조 원)에 달하며, 앞으로 5년간 연평균 60%의 성장이 예상된다.
'탑릴스'는 안드로이드와 iOS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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