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네오리진 자회사, 중국 초대형 구매대행 '디씨바이' 사업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2월20일 08:56

최종수정 : 2024년02월20일 08:56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네오리진이 자회사와 함께 국내 최초 중국향 초대형 구매대행 서비스에 착수한다.

[사진=네오리진]

네오리진의 자회사 '디씨바이러스' 가 20일,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여의도 콘래드 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중국향 구매대행 플랫폼 디씨바이' 론칭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공식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디씨바이러스가 국내 최초 론칭한 '중국향 구매대행 플랫폼 '디씨바이(DCBUY) 소개, 사업 전략, 향후 성장 로드맵' 등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국내 최초 중국향 초대형 구매대행 플랫폼 론칭에 대한 사업 방향 및 계획 등을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투자자, 언론, 사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초청돼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며 "참석자 대부분 중국 초대형 플랫폼과 연동한 매력적인 사업모델 구축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디씨바이러스의 향후 행보에 크게 주목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디씨바이러스가 론칭한 '디씨바이'는 국내 최초로 중국 초대형 유통 플랫폼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연동돼 중국 대형 플랫폼, 중국 대형 제품 생산공장 및 브랜드까지 한 번에 이용이 가능하다. 즉, 플랫폼 중간에 다른 중개자 없이 플랫폼에 입점된 제조공장으로부터 직접 구매해 한국 회사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중간 마진 구조를 없앴다.

디씨바이러스는 "한국의 소비자 간 거래(B2C) 플랫폼, B2C 사업자들 대상으로 더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양질의 제품을 구성해 기존 B2C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플랫폼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직구란을 개설하려는 플랫폼 사업자들의 경우 디씨바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 디씨바이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제품, 물류서비스, 송금 등의 모든 서비스가 개설되고 관리돼 기존 플랫폼 회원과 장점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영청 네오리진 부사장은 "'디씨바이러스'라는 회사명은 중국의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한국에 침투시키겠다는 의미이며 디씨바이 또한 가격 할인을 포커스로 둔 만큼 '디씨바이'가 중국 초대형 플랫폼과 시너지를 통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지향하겠다"며 "중국향 초대형 구매대행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만큼 향후 네오리진의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 및 지속성장으로 투자자와 함께 성장 결실을 거두겠다"고 자신했다.

yuniy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사진
서울대병원교수 집단 휴진...수술장 가동률 '62.7%→33.5%'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7일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들어간다. 의료계에 따르면 해당 병원 교수 중 절반이 넘는 529명(54.7%)이 무기한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은 33.5%만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부터 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에 나선 교수는 529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개 임상과 전체가 휴진에 참여한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수술장 가동율은 현재 62.7%에서 33.5%로 감소할 전망이다. 비대위 및 병원 집행부는 지난 1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면담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은 나오지 않았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비대위는 의정갈등 해결에 복지위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조치 취소 ▲상설 의정 협의체 구성 ▲의대 정원 관련 의료계와 논의 진행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도 같은 날 3개 요구안(▲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정부의 일방적인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 중단)을 정부에 제출하며 대화를 촉구했으나, 정부는 "의협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를 거절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전체 의료계의 전면 휴진을 비롯한 총궐기대회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서울대병원에 이어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도 오는 27일부터 응급·중증환자 진료를 제외한 무기한 휴진에 돌입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대 교수들도 추가 휴진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4-06-17 07:2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