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제공, 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까지 한 곳에서 가능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유비플러스와 함께 보건 의료-복지-돌봄 전달 체계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ICT 연계 기반 건강정보 공유를 통해 전주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인 '전주시 건강-의료 안전망' 지역사회 통합돌봄 고도화 모델을 구축해 △대상자 발굴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서비스 제공 △각 제공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케어 등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기능이 가능하다.
전주시내 35개 동 통합지원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실습 교육을 운영했다.[사진=전주시]2024.03.22 gojongwin@newspim.com |
시는 지난 2022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국민건강스마트관리사업'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유비플러스와 함께 참여해 이 서비스를 개발해왔으며, 3차년도인 올해 전산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스템 실증 및 안착을 위해 지난 5일 서비스 제공기관 담당자 및 통합돌봄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전산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서 지난 18일부터 5일간 시청 전산화 교육장에서 35개 동 통합지원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실습 교육을 운영하기도 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신청 또는 발굴을 통한 대상자 접수 △초기상담을 위한 평가 및 욕구 조사 △사례관리를 통한 통합지원계획수립 및 개인별 서비스 제공계획 수립 △모니터링 등 절차별 전산 처리 과정으로 채워졌다. 또, 시스템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시는 이번 전산 교육에 이어 △업무공유간담회 △건강-의료안전망 추진기관 연석회의 등 꾸준히 소통의 장을 마련, 동 담당자와 추진기관 담당자 등의 업무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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