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주시설공단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청명‧한식을 전후로 전주승화원의 유골 화장 예약 기수를 30~50기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평일 하루 개장 유골 화장 기수 8기의 최대 6배까지 늘리는 것이다.
전주승화원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3.21 gojongwin@newspim.com |
개장 유골 화장 예약은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을 통해 화장 예정일 14일 전부터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개장 유골을 화장하기 위해선 먼저 묘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 개장 신고를 하고 개장신고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개장 유골 화장 이용료는 전주‧완주‧진안‧장수 소재가 2만8000원, 도내 타 시‧군이 9만 원이다.
효자공원묘지 소재 개장 유골의 경우 화장 이용료가 전액 감면되며, 자연장을 포함한 봉안시설 사용료도 50% 감면된다.
김계현 전주시설공단 복지환경부장은 "청명‧한식을 맞아 개장 유골 화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을 마련했다"며 "승화원 전 직원이 특별 근무에 나서 개장 유골 화장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