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특산물 인도네시아 수출 '물꼬'

기사입력 : 2024년03월21일 09:46

최종수정 : 2024년03월21일 09:46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전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고창 농특산품 설명회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군은 Food Star Global, Koin Bumi, Korinus, Kaifa Indonesia, Indoguna 등 5개 바이어사에게 복분자주·음료, 소금사탕, 고구마말랭이, 배, 딸기 등 20여 품목을 소개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고창군 농특산물 인도네시아 수출설명회[사진=고창군]2024.03.21 gojongwin@newspim.com

이자리에서 인도네시아 푸드스타 글로벌과 수출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푸드스타 글로벌은 한식당 프렌차이즈 운영 및 자카르타 롯데마트 등 현지 마켓에 한국식품을 전문 유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간 20만달러 정도의 고창 농특산품의 수출이 확대될 예정이다.

곽봉규 푸드스타 글로벌 대표는 "금번 설명회를 통해 시장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제품을 발굴하였으며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인도네시아는 한국 농식품 수출액이 3294억원에 이른다"며 "고창군에도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는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고창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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