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올해 인천지역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던 아동 59명은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2024학년도 공립초 신입생 59명은 모두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교육청 청사 [사진=인천시교육청] |
이들 가운데 43명은 부모와 함께 해외에 살고 있거나 현지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모두 출국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인천지역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는 모두 2만2232명이며 가운데 103명(0.46%)이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시교육청은 예비 소집에 나오지 않은 아동 가운데 보호자와 연락하거나 가정 방문 후에도 소재 파악이 안되는 아동 59명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경찰이 출국 기록만 확인된 아동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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