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 갑 지역구에서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김기남 예비후보가 맞붙게 됐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의힘 광명갑 김기남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인근 크로앙스 지하1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2.03 1141world@newspim.com |
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여의도 당사에서 지난 7~8일 이틀간 광명갑 지역구 국민의힘 당원 20%, 일반 시민 80% 여론조사를 실시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김기남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하며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새로운 미래 정대운 예비후보까지 맞 붙게되면 3강 구도로 선거가 치뤄지는 '총선 격전지' 중 한 곳이 될 전망이다.
김 예비후보는 공식 출마 선언에서 "이번 제22대 총선의 시대정신은 문제아 정치를 끝내고 모범생 정치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호소하며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사람이 정치권에 들어와야 좋은 정치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김기남 예비후보는 이어 "진심의 정치, 소신의 정치, 배려의 정치, 헌신의 정치, 혁신의 정치를 통해 광명의 지역정치와 여의도의 중앙정치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남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광명시장 후보로 출마해 6만4255표(46.55%)를 득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기도당 전 수석대변인과 전 부위원장, 국민의힘 전 광명갑 당협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정치학 석사)을 졸업했다.
또 봉사 활동으로 중앙라이온스 이사, 소외받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2016년 광명시내 50개 업체의 70여 명 자영업자가 모여 결성한 단체인 광명시자영업연대 1대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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