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리앤모어그룹(대표 이태훈)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오는 15일 개최되는 다올투자증권의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안건 배당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선임의 건에 찬성할 것을 권고하고 2대주주의 주주제안 핵심 내용인 2-1호 안건에 대해 반대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14.3% 지분의 2대주주가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 차등적 현금배당,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일부 변경, 사외이사 선임,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금 확충, 자회사 매각에 대한 보고·결의 등이 안건으로 상정돼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25.19%로 2대주주와 지분차이가 약 11%이며 외국투자기관이 약 5.9%, 국내투자기관이 약 4%를 보유하고 있다.
리앤모어그룹 관계자는 "주주제안 안건 2-1호 권고적 주주제안이 부결될 경우 4호, 11호, 12호 안이 자동 폐기된다"며 "이번 주총의 관전 포인트는 2-1호의 의안 통과 여부와 6-4 주주제안 안건인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 대한 주주들의 표결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앤모어그룹은 국내외 기관투자가들 및 국내주주들에 대한 의결권확보 자문과 지배구조강화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ISS CS의 협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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