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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팔로알토 27% 폭락 ② 플랫폼 전환·통합 위해 전략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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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화, AI 리더십 강화 위해 전략 변화"
통합 고객에 최대 6개월간 무료 체험 제공
청구액 가이던스 하향이 주가 압박 전망

이 기사는 2월 22일 오전 02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기업인 팔로알토 네트웍스(종목코드: PANW)가 지난 20일(현지시간) 공개한 '플랫폼화' 전략의 일환으로 더 많은 제품을 할인된 패키지로 묶어 팔기로 한 결정이 업계 가격 전쟁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장주인 팔로알토가 27% 넘게 폭락한 데다가 이러한 우려까지 더해져 21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CRWD), 지스케일러(ZS), 포티넷(FTNT),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CHKP) 등의 주가도 큰 폭으로 동반 하락 중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 로고 [사진=블룸버그]

윌리엄 블레어의 조나단 호 애널리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이 이번 결정을 사실상 가격 인하 또는 가격 전쟁의 시작으로 볼 수도 있지만, 우리는 팔로알토의 전략이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점점 더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가 되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번들링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UBS의 로저 보이드 애널리스트는 "우리가 보기에 고객 통합은 방화벽 시장 둔화를 상쇄할 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청구액(billings) 추가 역풍에 직면한 팔로알토가 고객 통합에 더 의존하기로 결정했을 수 있다"면서 "경영진은 고객에 3~6개월의 무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가로 더 긴 계약 기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투자 노트에서 설명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1일 오전 11시 2분 현재 팔로알토의 주가는 20일 종가인 366.09달러에서 26.24% 내린 270.0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267.12달러까지 27.03% 빠졌다. 현재 주가는 지난해 2월 21일 기록한 52주 최저가 165.36달러보다 63.30% 높고, 올해 2월 9일 기록한 52주 최고가 380.84달러보다는 29.09% 낮다.

이날 주가 폭락에는 20일 실적 공개 후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부정적인 반응도 한몫했다. 구겐하임 증권의 존 디푸치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이 실망스럽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없이 '중립' 투자의견만 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팔로알토를 커버한 29개 투자은행(IB) 중에 26곳이 '매수', 3곳이 '보유' 의견을 냈다.

파이퍼 샌들러는 청구액 성장 둔화를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팔로알토는 이 부문의 최대 플랫폼 플레이어이며, 이러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장기 플랫폼 계약을 따내기 위해 무료 제품을 제공하는 데 공격적인 접근방식을 취할 것"이라며 "이는 향후 12~18개월 동안 회사의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올해 하반기 예상 청구액에서 6억달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간의 애널리스트는 "팔로알토의 이러한 전략은 합리적이며, 다른 플랫폼 공급업체가 추구하는 전략과 일치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회사의 청구액 가이던스 하향 조정 등을 이끈 만큼 팔로알토 주식은 당분간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키뱅크의 에릭 히스 애널리스트는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390달러에서 380달러로 낮췄다. 다만 이날 주가가 워낙 큰 폭으로 하락한 만큼 380달러 목표주가는 현재 수준에서 40.72%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보는 셈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 로고 [사진=블룸버그]

한편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동하는 기업이 늘고 사이버 공격의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강할 것이란 전망은 여전히 팔로알토에 대한 강세론을 지지한다. 특히 AI 시장이 커지면 보안 수요도 같이 늘어나는 만큼 AI 기반 보안 플랫폼을 운영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팔로알토는 유망 종목임이 분명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20일 실적 발표 후 모닝스타의 말릭 아메드 칸 애널리스트는 장기 성장 전망이 개선됐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300달러로 올려 잡았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이푸리 애널리스트 또한 팔로알토가 장기적 안목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변화를 겪고 있다고 판단하고,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350달러로 낮추면서도 '비중 확대' 투자의견은 고수했다.

그는 "팔로알토가 궁극적으로 AI 리더십 달성과 포인트 제품 솔루션 통합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는 혁신 전략 계획을 이번 실적 공개 시즌에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지만, 이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에버코어 ISI의 피터 레빈 애널리스트도 "수요에 문제가 없고, 펀더멘털의 근본적인 변화도, 새롭게 등장한 경쟁 우려도 없다"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함께 앞서 제시한 405달러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했다.

레빈은 "명백한 수요 감소 문제가 없으며, 우리는 팔로알토 경영진이 전략적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단기 매출액을 희생하기로 한 선택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만큼 충분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2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트루이스트 증권은 목표주가를 330달러에서 385달러로 인상하면서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트루이스트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에 힘입어 인프라 및 보안 소프트웨어 그룹의 밸류에이션이 1년 전의 저점에서 크게 상승했다며, 업계 전반에 걸쳐 어려운 거시 환경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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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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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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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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