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4월10일 총선에서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으로 똘똘 뭉쳐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기는 정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예비후보가 26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내 경선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2.26. |
제 예비후보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사천남해하동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저 제윤경이가 확정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선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처음으로 실시한 경선이었다"면서 "공천 과정에서 잡음 하나 없이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치렀다"고 자평했다.
이어 "지금 실시되고 있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을 지켜보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 참담한 심정"이라고 쓴소리를 던지며 "피선거권이 없는 예비후보를 조건부로 공천 신청을 받아주고 사면복권을 받자 경선 대상자로 인정했다"고 국민의힘을 직격했다.
또 "이런 행태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조차 국민정서에 반하고 이번 총선에 큰 재앙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날을 세우며 "컷오프된 예비후보가 이의신청으로 구제됐다가 다시 컷오프되는 웃지 못할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 예비후보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잘못된 악습에 의존해 주민은 배제되고 오직 공천에만 혈안이 된 이 정치판을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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