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경남도 주관 2023년 하반기 신속집행 종합평가에서 우수 군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재정 인센티브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운데)가 지난해 11월 13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각종 평가 대비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창녕군] 2023.11.13 |
도는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시군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40%),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60%)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소비투자 부문에서 3·4분기 목표액 698억원 대비 92억원을 초과 달성한 790억원을 집행, 113.17%의 높은 집행실적을 기록하면서 경남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월 1회 군수 주재 회의, 주 1회 부군수 주재 회의를 진행했다. 매일 집행실적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해왔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는 지역 경기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어느 때보다 재정의 신속한 집행이 중요하다"며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이 재정집행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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