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4·10 총선에서 경기 성남시분당을에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12일 "앞으로 '내가 살 집'을 누가 가져다줄 것인가. 누가 내 집을 앞으로도 지켜줄 것인가. 정답은 명확하게 국민의힘"이라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설 명절 국민들과 소통하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라며 "그중 단연코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바로, '내가 살 집'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김 전 수석은 "서울을 비롯한 5개 1기 신도시에서 촉발된 재건축 이슈는 수도권 2000만 표심을 좌지우지할 국민적 평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서울시장 시절, 낡은 주택에 벽화를 그리던 도시재생사업과 오세훈 현 시장의 속도감 있는 재건축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라며 "공시가격을 억지로 올려 부동산 세금폭탄을 만든 정권과 공시가격을 내려서 부동산 세금을 낮춘 정권. 안전진단 면제 등 대대적인 재건축 규제완화를 발표한 정권과 이를 포퓰리즘이라며 격렬하게 반대하는 정당"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앞두고, 아무리 '민주당'이 '국민의힘' 인척 표리부동(表裏不同) 한 언행을 일삼고 있지만 부동산을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를 갈라치고 각종 규제와 징벌적 세금폭탄을 투하했던 것은 국민들의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트라우마로 남아있다"라며 "긴 말이 필요하지 않다. 국민의힘 정부와 민주당 정부 간 재건축에 대한 성과가 얼마나 다른지 쉽게 보여주는 기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