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박경호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예비후보가 공약발표를 통해 장애인 불편이 없는 '무장애 대덕'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2일 박경호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보행 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덕구에 '무장애 이동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 이동에 제약이 되는 각종 불편을 없애고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대덕'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박경호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 예비후보는 보행 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덕구에 '무장애 이동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박경호 예비후보 캠프] 2024.02.02 gyun507@newspim.com |
무장애 이동 환경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 접근과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문턱을 낮추고 경사로, 리프트, 편의시설, 쉼터 등이 조성된 환경을 말한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 발표에 앞서 지체장애인·농아인 대덕구지회에 방문해 박찬진 회장, 나기탁 회장을 만나 장애인 복지정책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박경호 예비후보는 "불편한 몸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더라도 불편한 사회를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정치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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