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소상공인들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물류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인천시는 현재 운영 중인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참여업체를 이번 달부터 560곳에서 1000곳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공모'에서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2024.02.01 |
인천시는 지난해 7월부터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물류센터 이용 업체들은 배송비용을 25% 이상 절감하고 배송시간도 크게 단축하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시는 올해 참가업체 확대와 함께 저렴한 친환경 택배 상자 제작 지원과 지하철 역사를 활용한 집화 및 동네 배송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동물류센터 참여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 받은 후 전화 1544-6213 또는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공동물류사업으로 소상공인들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사업들을 추가해'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