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11개 마을을 선정해 '건강팔팔마을 사업'을 추진 중이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생활터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176개 마을 2만 7870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건강팔팔마을 사업설명회 [사진=곡성군] 2024.01.30 ojg2340@newspim.com |
올해 곡성읍 신월리와 오곡면 압록1구 등 11개 마을을 선정해 8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드는 실버체조와 걷기, 생활요가 등 신체활동 실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11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올해 사업에 대해 주민들께 안내하고 혈압·혈당과 유연성 등 기초체력을 측정해 주민들의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슬기로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4일 '함께 누리는 건강, 행복한 장수곡성' 슬로건으로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한 건강팔팔마을 사업을 시작했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자가 건강관리 강화를 목표로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치매예방 관리와 구강보건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 암 검진 독려 등을 추진하고 다양한 보건사업에 대해 주민들께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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