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한 분식점에서 전기히터 옆에 있던 살충제가 폭발해 일가족 4명이 다쳤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의 분식점에서 살충제 용기가 폭발했다.
인천 미추홀구 분식점서 살충제 폭발 [사진=인천소방본부] |
이 사고로 A(86·여)씨와 8· 11살 어린이 등 일가족 4명이 얼굴과 손 등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전기히터 옆에 있던 살충제 용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분식점에서 가족들이 식사를 하던 중 전기히터 주변에 있던 살충제 용기가 가열돼 터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