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아파트 한 신축 공사장에서 엘리베이터 작업에 나섰던 3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쯤 신축 아파트 엘리베이터 수리를 위해 현장을 찾은 A씨가 사다리를 타고 이동하던 중 엘리베이터가 작동해 추락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경찰서] |
이 사고로 A씨는 6m가량 아래 지하 2층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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