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개 한정 스핀오프 상품 완판 조짐
PB, 전체 용기면 매출의 약 10% 수준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GS25는 지난 3일에 겨울철 25만개 수량 한정판으로 선 보인 오모리깍두기설렁탕라면이 전체 용기면 150여종 중 매출 탑10 안에 들며 조기 완판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오모리깍두기설렁탕라면은 GS25의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자리잡은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스핀오프(인기 영화나 드라마를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된 작품) 상품이다. 국내 최초로 원물 깍두기를 레토르트 파우치에 첨가한 상온 용기면이다.
GS25 모델이 오모리깍두기설렁탕라면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
GS25의 오모리김치찌개면은 2015년 출시 첫해부터 줄곧 매년 용기면 전체 매출 1~2위에 오르며 편의점 자체 브랜드(PB) 라면의 최대 히트 상품이 됐다.
이후 ▲오모리부대찌개라면 ▲오모리참치찌개라면 ▲틈새오모리김치찌개라면 등이 연이어 성공했다. 또 다른 인기 용기면 PB인 공화춘자장면도 인기다.
'오모리'와 '공화춘' 등 인기 PB 용기면의 스핀오프 상품 총 매출은 전체 용기면 매출의 약 10%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종 GS리테일 가공식품팀 매니저는 "GS25는 2006년 틈새라면을 시작으로 오모리, 공화춘, 점보도시락 시리즈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유통가 최강의 PB라면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오모리김치깍두기와 같은 계절 한정, 스핀오프 상품들을 앞으로도 지속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운 가치를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