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공공행정·지역경제 등 4개 분야 15건 우수사례 담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정부와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시행한 데이터 분석활용 대표사례 15건을 엄선해 '2023년 공공부문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행안부 제공2024.01.11 kboyu@newspim.com |
사례집은 데이터 분석활용 시사점과 활용 가능성이 큰 ▲국민안전 ▲공공행정 ▲산업경제 ▲관광활성화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공공행정 분야는 충남 예산군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도출한 사례, 경남소방본부가 소방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재, 구급, 구조 등의 소방수요 예측모델 개발 사례, 권익위가 민원데이터 분석으로 중학교 배정관련 고충민원 해결책을 찾아낸 사례 등 4개 사례를 소개한다.
산업경제 분야에는 인공지능 수요예측 모형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방식을 찾아낸 한국가스공사, 기상데이터와 전력데이터를 종합분석해 아파트 정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력기상지수를 개발한 기상청 사례 등 3개의 사례를 수록했다.
관광활성화 분야는 한국관광데이터랩에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광 활성화 지수를 개발한 한국관광공사 사례, 한국철도공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민간이 보유한 가명정보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5대 도시의 관광패턴을 찾아낸 한국철도공사 사례 등 2개 사례가 수록됐다.
특히 분석에 사용된 ▲데이터 종류 ▲분석 전 데이터 처리 방법 ▲구체적 분석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해 데이터 분석에 대한 이해도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해 약 15만명 공공부문 종사자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을 시행 한 바 있다. 이에 올해도 체감도 높은 데이터 분석 수행과 교육, 다양한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행정을 현장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