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국민의힘 비대위에서 입당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저도 마음을 굳혔다. 오늘 오전에 비대위 할 때 입당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선택 세번째권력 공동 창당 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2.17 pangbin@newspim.com |
이 의원은 제3지대가 아닌 국민의힘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동안 여러 노력을 해 보고 연합세력으로서 구성을 해 보려고 노력했는데 다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한계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12월 3일 탈당하고 빨리 행로에 대해 결정을 해야 하고 자칫 더 미뤘다가는 기웃거리는 것처럼 비춰지는 게 더 우유부단하게 비칠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주어진 조건하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국민의힘 입당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엊그제 있었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만남에서 한 위원장의 진정한 의지나 구상을 보며 많은 부분 공감했다"고 말했다.
또 "한 위원장이 왼쪽 오른쪽 모두에서 정답을 찾겠다, 또는 격차의 해소나 혐오에 대한 엄중조치 등은 제가 그동안 정치활동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어젠다"라며 "정치 개혁이나 이런 점에서도 상당 부분 의기투합했다. 그런 점에서 더 용기를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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